수억 년의 시간을 축적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지구의 오늘을 되돌아봤을 때 인간의 문명이 너무나도 짧은 시간 안에 지구를 기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지구의 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간을 있게 해준 땅을 중점적인 표현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행성으로써의 지구를 상징하는 수단으로 구형의 이미지를 선택했다. 지구가 지금 안고 있는 문제인 쓰레기와 온난화, 난개발 등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과장된 기법으로 표현한 작업들이다.
  거대한 우주 안에서의 지구와 그 지구 안에서의 인류, 이 둘의 관계성을 바라보고 인류가 지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를 드러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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